12년 만에 열린 빈센트 반 고흐전.
저는 12년 전에도 방문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4~5년 후 쯤 다음 전시회가 열릴 것 같다는 말이 많았는데.. 결국 12년 후에나 열렸네요.
별이 빛나는 밤에도 이번 전시회에 나올 것이다라는 말이 많았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한 작품(제 기준)으로 '자화상'만 나왔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직접 유럽에 가서 보는 게 빠를 듯 합니다...ㅎㅎ.........
이번 전시회에서는 드로잉, 수채화 작품이 많이 나오고 유화 작품은 적다는 점!
사전에 알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티켓에 대해 조금 주저리 적어보자면, 저는 문화의 날 할인이 된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갔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원가 주고 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얼리버드 티켓을 샀징....)
오픈런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가는 길에 대해 대략적으로 적습니다.
1. 한가람미술관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뒷계단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입장하시는 게 제일 빠릅니다.
(사진을 못찍었네요. 뒷길 쪽으로 올라오면 있는 현수막이 그나마 포토존?으로 사진 찍을만한 곳입니다. 다른 곳은 사람이 북적여서 사진 찍기 힘들어요.)
2. 메인 입구로 들어가셔서 입장했을 때 방향 기준, 왼쪽에 카페를 끼고 들어가면 계단이 있습니다.
이미지상 복도 끝, 문이 있는 좌측 계단을 통해 올라가시면 바로 전시회장이 나옵니다.
발권(YES24나 네이버 티켓 구매자도 해당됨) → 입장대기
하셔야 합니다.
저는 오픈런을 하려다가 조금 늦어버려서..ㅎㅎ 10시 15분 쯤에 도착했습니다.
전철에서 내리자마자 일제히 한 방향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분들의 종착지가 저와 같더라고요.
그래도 생각보다 입장 줄이 길지 않아서 10여 분 정도 대기했습니다.(단체손님도 있었음)
필요하신 분들은 오디오 가이드 5,000원이니 이용하시길!
전시회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바로 굿즈 사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랜티큘러 포스터 - 10,000원
우산 - 35,000원, 53,000원
발매트 - 25,000원
미니 노트세트 6,000원
포스트잇 - 5,000원
펜 - 4,000원
명화 연필 - 2,000원
하드커버 양장노트 - 15,000원
버튼 뱃지 - 2,000원
북마크 - 2,000원
카드 - 4,000원
A2 사이즈 아트 포스터 - 45,000원
아크릴 키링 가챠 - 5,000원
석고상 머그 - 19,000원
스프링 노트 - 6,000원
실링 인장세트 - 30,000원
아크릴 마그넷 - 7,000원
프레임 마그넷 - 9,000원
마우스 패트 - 5,000원
아트 큐브 - 13,000원
아트 미러 - 3,000원
마그넷 - 5,000원
클리너 - 5,000원
데코 스티커 - 9,000원
마스킹 테이프 - 6,000원
스마트 톡 - 9,000원
손거울 - 4,000원
명화 베어인형 - 4,9000원
양말 - 22,000원
크레용 마그넷 - 8,000원
학습카드 - 12,000원
금박 노트 - 5,000원
엽서 2,000원
디어 빈센트 그림책 - 17,000원
도록(금번 전시회 전작품 수록) - 50,000원
금속 책갈피 - 6,000원
패브릭 책갈피 - 8,000원
석고상 키링 - 18,000원
노인 키링 - 15,000원
씨뿌리는 사람 - 가격 확인 필요
디퓨저 - 23,000원
리사이클 친환경백 - 6,000원
패브릭백 - 22,000원
스트링 코튜로이백 - 38,000원
스트링 파우치 - 15,000원
트윌리 스카프 - 32,000원
자석 책갈피 - 4,000원
우표 컬렉션 - 8,000원
러그 - 88,000원
저는 이번 전시회에 있었던 2작품 2개만 샀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지난 전시회의 영향으로 고흐의 정물화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자꾸 꽃 그림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네요.
총평
지난 전시회에 방문했을 때는 2시간 동안 이 작품 저 작품 세세하게 살펴볼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인상깊은 작품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고흐의 작품 중 드로잉이 많았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물론, 고흐의 일생 중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고 시대별로 변해가는 그의 그림체를 보기에는 좋았으나, 전시회 자체에 비슷한 작품만 연달아 나오니 지난 전시회처럼 고흐의 여러 연모를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번보다 넓은 전시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동선도 시간대별로 잘 짰음에도 불구하고,
동선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점.(다른 곳 먼저 보고 오세요. 하는 안내에 따라 사람은 분산되지만 그만큼 특정작품에만 사람이 쏠리는 현상 발생)
그리고 12년이나 걸려서 다시 연 전시회임에도 전 전시회보다도 더.. 비교적 알차지 못한 구성....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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