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 맞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녔습니다.)
홀로 다녀온 제주도에서
나는 전 직장에서 상식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참고 참다가 결국엔 퇴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 후로 이직 준비만 거의 1년.
겪어본 사람만 아는 답답함과 스스로에 대한 환멸감.
무엇보다도 나를 괴롭게 만드는 나의 한심함.
나는 살면서 지쳤을 때마다 전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수단 중 하나가 여행, 혹은 새로운 만남이었다.
이직 준비를 하며 찍었던 여행 사진과 내가 작성하였던 글을 업로드 하고자 한다.
한심한 나에게.
혹은 이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는 대단한 나에게.
이전 직장에서 상처입고 퇴사 후 이직을 준비하던 시절에 작성하던 글을 업데이트 해보려 합니다.
내가 나에게 보냈던 편지들을 업로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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